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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항균 신소재 '퓨로텍' 아시아 공략 본격화⋯인도서 B2B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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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트인디아 첫 참가해 적용 사례 공개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전자는 오는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 산업 소재 전시회 '플라스트인디아(PLASTINDIA)'에 참가해 퓨로텍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 산업 소재 전시회 '플라스트인디아(PLASTINDIA)'에 참가해 퓨로텍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오는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 산업 소재 전시회 '플라스트인디아(PLASTINDIA)'에 참가해 퓨로텍 기반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행사에는 전 세계 약 80개국에서 32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퓨로텍은 유리 파우더 형태의 기능성 소재로, 플라스틱·페인트·고무 등 자재에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와 오염을 억제하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제조 허브로 부상한 인도를 중심으로 가전, 건축자재, 위생용품, 포장,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전시관 전면에 총 5개 퓨로텍 라인업을 배치하고, 이를 적용한 가전과 생활 밀착형 제품 사례를 소개했다.

세탁기·냉장고·에어컨·청소기·정수기 등 가전은 물론 건축자재, 위생용품, 식품 포장재, 의료 장비 등 적용 영역을 제시했다. B2B 고객을 위한 별도 미팅 공간도 마련해 맞춤형 솔루션 상담을 진행했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도 늘린다. LG전자는 올해 베트남 하이퐁에 두 번째 유리 파우더 생산 거점을 구축해 연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는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연간 45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운영 중이다. 2023년부터 유리 파우더 매출은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규제 대응도 병행한다. LG전자는 최근 퓨로텍과 관련해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규제 등록을 마쳤다. 항균·살균 기능성 제품에 대해 엄격한 유해성 평가를 요구하는 북미·유럽 규제를 충족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SGS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퓨로텍의 항균 성능을 공인하는 국제 인증 공동 개발에도 나섰다.

LG전자는 2013년 북미 출시 오븐에 기능성 유리 파우더를 처음 적용한 이후 현재까지 관련 특허 420건을 출원했다.

퓨로텍 외에도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마린 글라스', 계면활성제 없이 세탁이 가능한 '미네랄 워시' 등 적용 기술도 확장하고 있다.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B2B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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