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코오롱 트레일 런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 트레일 런 2026 포스터. [사진=코오롱FnC]](https://image.inews24.com/v1/55e28d07e3efa9.jpg)
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로, 레이스 이후의 시간까지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대부분 트레일러닝 대회가 완주와 동시에 해산하는 것과 달리 레이스가 끝난 이후 시간도 하나의 경험으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레이스 이후 이어지는 식사와 음악, 회복 프로그램은 달리는 행위를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확장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트레일러닝 문화를 제안한다.
코오롱스포츠가 행사 장소로 횡성을 꼽은 이유는 완만한 능선과 임도가 잘 발달해있기 때문이다. 대회 종목은 35K 싱글, 35K 듀오, 15K 등 3개로 구성된다. 35K 싱글 종목은 웰리힐리파크에서 출발해 청태산과 대미산을 거쳐 계촌리로 이어지는 약 35km 코스의 개인전으로, 제한 시간은 8시간이다.
35K 듀오 종목은 동일한 코스를 2인 1조 팀으로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5K 종목은 웰리힐리파크에서 출발해 청태산과 대미산을 오가는 약 15km 코스로, 제한 시간은 4시간이다. 이와 함께 번외 경기 성격의 버티컬 종목도 운영되며, 약 1.5km 코스를 1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개인전 방식이다.
참가 규모는 약 1500명으로, 35K 싱글 400명, 35K 듀오 400명(200팀), 15K 700명으로 구성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배번과 티셔츠, 참가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완주자에게는 종목별 완주 기념품과 메달이 주어지고, 35K 완주자에게는 재킷이, 15K 완주자에게는 모자가 함께 수여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록을 넘어 레이스 전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트레일러너들이 산에서 보내는 하루 전체가 하나의 깊은 경험이 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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