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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키우기' 논란에…강대현·김정욱 넥슨 대표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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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메이플 키우기'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 미발동 인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메이플 키우기'에서 불거진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 논란이 커지자 강대현,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가 직접 사과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강대현,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는 26일 공지를 통해 "게임 내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 관련 사안에 대해 이용자들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용자들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판단으로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마음으로 직접 설명 드린다"고 밝혔다.

'메이플 키우기' 논란에 강대현,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사진=넥슨]
'메이플 키우기' 논란에 강대현,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사진=넥슨]

넥슨은 먼저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2일 18시 27분까지 약 한 달간 메이플 키우기의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안내한 대로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부터 인정했다.

두 대표는 "담당부서에서는 12월 2일 이를 발견하고, 이용자들께 안내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 또 이용자들께서 의심 정황에 대해 의견을 보내주셨으나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사실과 다른 답변이 안내됐다"고 했다. 이어 "게임 서비스 과정에서 그 어떤 변경사항이라도 이용자들에게 투명하게 안내가 되는 게 마땅하다. 명백한 회사의 책임으로 회사를 대표해 사죄드린다"고 했다.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등장하지 않은 배경도 밝혔다. 어빌리티 계산식에서 최대 수치 등장 확률이 '이하'로 설정돼야 하나, '미만'으로 잘못 설정돼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 대표는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 서비스이다 보니 넥슨의 다른 게임과 다르게 실시간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의 실측 확률이 적용되지 않아 초기 정확한 탐지도 이뤄지지 못했다"며 "서비스 초기 심각한 신뢰 훼손을 우려한 넥슨코리아 메이플키우기 담당 책임자가 이용자들께 안내하지 않은 채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 넥슨코리아 경영진은 이러한 내용을 1월 25일에서야 뒤늦게 알게 됐고 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일은 이용자들의 신뢰가 기반이 돼야 하는 게임회사에서 믿음을 저버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메이플 키우기 담당 책임자에게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고를 포함한 모든 징계 조치를 다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메이플 키우기 개발 및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강도 높은 재점검을 진행 중으로, 향후 문제가 되는 사안이 발견될 경우 이용자들께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부연했다.

강대현, 김정욱 대표는 "앞으로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에서 이용자들의 신뢰를 훼손하는 경우 투입된 비용을 넘어서는 최대치의 보상안을 제공하는 원칙을 세우겠다"며 "해당 현상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 대한 보상과 환불에 대한 안내도 드리겠다. 그리고 전체 이용자들께 신뢰보상을 신속히 진행하겠다. 다시 한번 회사와 전 직원을 대표해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넥슨은 문제가 발생한 기간 동안 어빌리티를 이용하며 재화를 소모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안도 공개했다. 먼저 재화 수량을 환산해 100% 환급하고 유료로 구매한 명예의 훈장 200%의 블루 다이아, 어빌리티 패스 구매 금액의 200%의 블루 다이아를 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이슈로 불편을 겪은 모든 이용자를 위한 전체 보상도 제공한다.

'메이플 키우기' 논란에 강대현,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사진=넥슨]
'메이플 키우기'. [사진=넥슨]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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