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청주에서 한밤중 산책을 하던 여성 주변에 활을 쏜 20대 남성 일당이 음주운전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책 중인 여성 근처로 화살을 쏜 남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화살을 쏘고 있는 남성 2명의 모습.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99d87511b675c8.jpg)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최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소환 조사했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11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청소년 광장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던 50대 여성 주변으로 화살을 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여성과 약 70m 떨어진 지점에서 화살을 쏘았고 이는 여성에게서 약 2m 떨어진 광장 화단에 꽂힌 것으로 조사됐다. 화살은 길이 약 80㎝였으며 금속 재질의 촉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책 중인 여성 근처로 화살을 쏜 남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화살을 쏘고 있는 남성 2명의 모습.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b72b27d0e33b2.jpg)
여성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 등을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해 자택을 방문했다. 그러나 이들을 찾지 못해 출석 요구를 통보한 바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직장동료인 B씨와 인근 식당에 술을 마시고 나온 뒤, B씨가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서 활을 꺼내 나무를 향해 먼저 한 발을 쏘자 뒤따라 화살을 쏜 것으로 조사됐다.
활과 화살은 주인은 B씨로 그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책 중인 여성 근처로 화살을 쏜 남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화살을 쏘고 있는 남성 2명의 모습.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28b884b026e155.jpg)
아울러 이들은 화살을 쏜 이후 각자 차량을 몰고 귀가, 경찰은 이들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실제 여성을 보지 못했는지 여부는 더 수사해봐야 한다"며 "B씨를 공범으로 처벌할지 여부도 법리를 검토 중"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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