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16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2025 인천교육정책연구 콘퍼런스(연차보고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https://image.inews24.com/v1/acfdd831ac4ba0.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인천대학교와 공동으로 2025 인천교육정책연구 콘퍼런스(연차보고회)를 열고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변화의 결을 읽고, 인천 교육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연구자, 시민 등 57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교육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인천 교육 정책 연구 결과, 실천 사례 등 연구 성과(36종)를 포스터로 전시·공유했다.
2부 주제 발표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의 삶과 성장, 그리고 학교와 지역 공동체의 배움과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고 효율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향하는 것이 인천 교육이 추구하는 미래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위기 대응, 인구·경제 축소 시대를 대비한 교육 정책 방향 및 인천 교육종단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다. 학생·학부모·교사 등이 참여한 패널·종합 토의도 펼쳐졌다.
3부에서는 유·초 연계 교육, 이주 배경 학생 지원, 학생 정신 건강, 지역 연계 교육, 인천 미래 교육 2030 등 12개 세션을 발표하고 학교 현장 실천 사례, 정책 연구 성과 등을 공유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연구와 현장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한 자리였다"며 "정책·연구·현장이 긴밀히 연계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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