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의 전 세계 누적 매출이 10억달러 이상, 한화로 1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데브시스터즈]](https://image.inews24.com/v1/e551465afcf8d7.jpg)
쿠키런은 지난 2009년 모바일 게임 '오븐브레이크' 출시 이후 지난 16년간 끊임없이 성장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전 세계 248개국에서 쿠키런 IP를 즐긴 누적 이용자 수도 3억명 이상에 달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특정 권역에 편중되지 않은 글로벌 고객층의 고른 분포다. 최근 1년간 이용자 활성도가 높은 국가는 △한국 △미국 △중국 △태국 △러시아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미국·중국·한국에서 많은 이용자가 유입되고 있다. 누적 매출 상위 국가는 △미국 △한국 △대만 △영국 △캐나다 순으로 북미 성장세도 뚜렷하다.
쿠키런은 오븐브레이크 이후 RPG, 퍼즐, 액션 등으로 게임 장르를 넓히면서 여러 지역과 인종, 문화를 투영한 500종 이상의 쿠키 캐릭터를 제작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굿즈, 출판 등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넓혀 IP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문화를 결합한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내년 중 나전칠기·연등·분청사기 등 전통 무형문화로 재해석한 아트 콜라보 작품 10종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전시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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