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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얼라인, 가비아 겨냥 두 번째 '경영권 공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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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3만3천원, 10% 취득예정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또 경영권 목적의 공개매수에 나섰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얼라인은 가비아 주식 135만3569주(지분율 10%)를 주당 3만3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신고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사인 가비아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사인 가비아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행동주의 목적에서 공개매수가 추진된다. 얼라인은 이미 이달 18일부터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공격적인 행보다.

가비아에 대한 공개매수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전 영업일(24일) 종가(2만7500원) 대비 20% 높은 가격이다. 투입 자금은 총 451억원으로 얼라인파트너스 코리아 펀드(Align Partners Korea Fund LP) 325억원에 얼라인파트너스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와 제2호 펀드를 통해 각각 99억원, 26억원을 조성해 조달된다.

얼라인은 지난 3월 가비아 지분 5% 이상 보유 사실을 처음 공시한 후, 지난달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얼라인의 가비아 지분율은 19.03%까지 상승한다.

공개매수 대상인 가비아는 클라우드 기업으로, 업무 솔루션 '하이웍스'로 국내 그룹웨어 시장점유율 1위다. 창업주 김홍국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25.8%에 불과해 지배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최근에는 미국 자산운용사 미리캐피탈이 23.96%로 2대 주주에 올랐다. 미리캐피탈은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밝히고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얼라인의 이번 공개매수 사무취급회사도 에이플러스에셋처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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