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경영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박경은 KAI CS본부 전무(왼쪽)가 19일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KAI를 대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KAI]](https://image.inews24.com/v1/d0159e11562400.jpg)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로 품질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단체를 포상한다.
이번 대회에서 KAI는 국가 항공우주 기술 개발 및 품질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받았다.
KAI는 예방 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원격검사 시스템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품질관리를 수행하는 등 Quality 4.0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선진 사례로 인정받았다.
Quality 4.0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품질경영에 적용하여 제품 설계부터 생산 전 과정의 디지털화 및 지능화를 통해 품질을 사전 예방하고 최적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한다.
또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조업체로서 우수한 항공기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첨단전투기 KF-21을 비롯해 다양한 국산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항공우주 산업의 품질 표준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경은 CS본부 전무는 "항공기 품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 수상은 KAI 전임직원의 완벽한 품질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질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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