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비판하던 중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논란을 빚었다. 사진은 전한길. [사진=유튜브 @전한길뉴스]](https://image.inews24.com/v1/a6a452f68cda75.jpg)
최근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이재명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밤에 성폭행당하고 중국인들한테 팔려가고 한번 당해보라. 중국 범죄가 얼마나 많은지 알고 하는 소리냐"며 "끝까지 (이 대통령을) 지지하라. 그래서 성폭행당하고 난 뒤에야 '아이고 속았구나'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가 이 대통령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그 결과 늘어난 중국인 범죄의 피해를 이 대통령 지지자들이 직접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정치적 비판을 넘은 혐오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는 이에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막말이다.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전 씨는 과거에도 이 대통령을 향한 막말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비판하던 중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논란을 빚었다. 사진은 전한길. [사진=유튜브 @전한길뉴스]](https://image.inews24.com/v1/9c2f41e7920575.jpg)
지난 5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어제 만난 어떤 회장님이 '이재명에게 10만 달러(약 1억4천500만원)만 현상금으로 걸어도 나설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하더라"는 타인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분 말이 이재명을 죽이라는 게 아니라 잡아다가 남산 꼭대기 나무에 묶어두고 밥을 줘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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