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 약 6만㎡에 대한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추진하는 차원이다. 2017년 충북혁신도시로 이전된 후 사용하지 않는 한국교육개발원 기존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LH]](https://image.inews24.com/v1/94777b8c13cac3.jpg)
해당 지구에는 약 1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총 7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서도록 계획된다. 주거시설뿐 아니라 인근 우면산과 연계한 공원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도 담긴다.
LH는 서울도심 내 발빠른 주택공급을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오는 2028년 상반기에는 주택 공급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는 인근에 양재역(2km), 양재시민의숲역(1.5km)이 있어 3호선 및 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2km)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2km) 등을 통해 서울 전역과 외곽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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