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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도전…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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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솔 게임' 개척한 기념비적 게임…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 돌파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P의 거짓'의 첫 DLC 'P의 거짓: 서곡'이 올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후보에 올라 관심이다. DLC가 게임대상 수상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수상작 반열에 오를지 주목되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가 개발한 P의 거짓: 서곡은 지스타 2025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1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23년 본편인 P의거짓이 대상(대통령상)을 포함한 6관왕을 차지했던 만큼 그 명성을 잇는 DLC 역시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P의 거짓: 서곡'. [사진=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사진=네오위즈]

본편 P의 거짓과 DLC P의 거짓: 서곡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타이틀로 불모지였던 'K-콘솔 게임'을 가장 먼저 개척한 기념비적인 게임이다.

P의 거짓 IP는 출시 이후 묵직한 전투를 내세운 게임성과 내러티브, 뛰어난 최적화에 힘입어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023년 9월 공개된 본편 P의 거짓은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5개월 만에 글로벌 이용자수 7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 출시된 DLC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및 DLC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P의 거짓의 프리퀄을 다룬 P의 거짓: 서곡은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부문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에 올랐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평점 85점을 기록했으며, 오픈크리틱에서는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하는 등 평단의 호평도 받았다.

최근에는 영국의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의 '최고의 확장팩'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거인의 수도회', '노 맨즈 스카이: 보이저스' 같은 세계적 명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높아진 한국 콘솔 게임의 위상을 입증했다.

P의 거짓 IP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흥행 성적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다. 본편의 누적 판매량 중 90% 이상이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 나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IP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게임 세계관과 스토리를 지지하는 글로벌 팬들이 생겼다는 데 의미가 크다. 팬들의 관심은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네오위즈가 지향하는 'IP 프랜차이즈화' 전략과 맞닿아있다. 한국산 콘솔 게임을 시리즈로 꾸준히 선보일 수 있는 저력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도 엿보인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는 현재 P의 거짓 차기작을 포함한 다수의 PC·콘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층 깊어진 서사를 선보이는 데 개발 역량을 모으고 있으며, 장기적인 IP 가치 창출에 보다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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