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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선별"⋯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에 '신선지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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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리뷰 분석과 신선 노하우 결합"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에 '신선지능'을 앞세워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 신선지능 캠페인 로고.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신선지능 캠페인 로고. [사진=롯데마트]

신선지능은 고객이 신선식품 구매 시 겪는 실패 요인을 데이터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품질 혁신을 통해 실패 없는 장보기를 구현하는 롯데마트의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수십만 건의 소비자 리뷰를 AI 분석해 고객 의견을 상품 개선에 반영해왔다. 하절기 신선지능 핵심 품목으로 운영한 AI 선별 수박 매출은 전년 대비 10% 신장하며 품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그간 단품 위주로 적용해온 신선지능 프로젝트를 선물세트로 확대해 명절 대표 신선식품의 고객 체감 품질을 강화한다. 2022년 최초 도입 이후 4년째 운영 중인 AI 선별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로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가 누적돼 선별 정확도가 높아지는 게 특징이다.

올 추석에는 명절 대표 품종으로 꼽히는 홍로 사과를 활용한 AI 세트를 신규 기획했다. 당도와 산도, 내부 갈변까지 정밀하게 검증한 AI로 선별한 영주 소백산 사과(12~14입/ 4.2kg 내외/국산)가 대표 상품이다.

돼지고기 역시 AI 선별 기술을 적용했다. 그동안 삼겹살 등 인기 부위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과지방 논란은 돈육 소비자들의 대표적인 불만 사항으로 꼽힌다. 롯데마트의 AI 선별을 거친 1등급 암퇘지 BBQ 선물세트(삼겹살 1kg, 목심 1kg/국내산)는 사전예약 기간 한정 운영 판매하며, 엘포인트 회원에게 40% 할인한다.

한우 세트는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초신선으로 선보인다. 전문 MD의 직경매와 신선센터를 활용한 자체 가공을 거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MD가 경매 현장에서 육색·마블링·등심 단면적 등 철저한 내부 기준을 두고 최고급 한우를 선별 매입하며, 콜드체인을 유지한 채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로 이동 후 정형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7단계 유통을 3단계로 압축, 산지에서 매장까지 걸리는 시간을 약 3일 단축했다.

롯데마트는 직경매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0% 확대한다. 공급량 감소로 전년 대비 한우 시세가 약 10% 인상되었으나 중간 유통 비용을 최소화한 직경매 물량을 늘려 가격을 방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표 품목은 한우 등심정육세트 2호(1등급 등심 500g*2, 국거리·불고기 각 500g/냉장) 등이다.

신은정 롯데마트·슈퍼 상품전략팀장은 "과일과 육류는 명절 대표 선물로, 고객들의 품질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품목"이라며 "수십만건의 데이터 분석과 롯데마트의 신선 노하우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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