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11일 예정된 을 하고 있다. 2025.9.1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da6f762064536.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11일) 오전 10시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이 90분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내외신 언론 152명이 참석하며, 실제 기자회견 시간은 예정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월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이은 두 번째로, 회견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다. 이전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사전 조율 없는 질의 응답이 이어진다.
이 수석은 "더 나은 경제, 더 자주 소통, 더 큰 통합이 콘셉트"라며 "민생·경제, 정치·외교 안보, 사회·문화 등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신성장 동력과 고용, 부동산, 증시 대책 등 민생과 경제에 대한 구상을 집중적으로 밝힐 예정"이라며 "30일 기자회견과 같이 대통령과 기자 간의 사전 약속된 질의 응답, 즉 '약속 대련'은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중요 현안에 관한 질문을 각 파트 초반에 소화한다"며 "모든 언론이 관심을 가질 만한 필수 질문들을 간사들을 통해 추렸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특별 주제를 심층 취재하는 독립 언론 2곳도 초대했다. 다만 이 수석은 매체명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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