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업체인 오페라 소프트웨어가 휴대폰에서도 실제 인터넷과 같은 수준의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인터넷 브라우저 '오페라미니'를 선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휴대폰 사용자들은 휴대폰에 맞게 구성된 웹페이지에만 접근할 수 있었다. 완벽한 수준의 인터넷 서핑은 스마트폰 사용자에 한정됐다.
그러나 '오페라미니'는 자바를 탑재한 휴대폰 사용자라면 대부분 이용할 수 있다. 초기 화면에는 구글 검색 박스도 담았다. 이에 따라 휴대폰 기반 인터넷 사용을 늘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조사 업체 양키그룹의 2005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휴대폰 사용자의 6%가 적어도 한달에 한번, 휴대폰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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