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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트리니티운용 매각 추진…수협은행 인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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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SK증권이 계열 자산운용사 트리니티자산운용을 매각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트리니티자산운용 등 투자자산 매각을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재무 구조 개선과 현금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 후보로는 SH수협은행이 거론된다.

. [사진=SK증권]
. [사진=SK증권]

SK증권은 지난해 10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으나, 올 상반기에는 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충당금 환입 효과가 없었다면 영업손익 흑자전환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SK증권이 트리니티자산운용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을 재무 안정화와 향후 사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트리니티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SK증권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SK증권은 올해 6월 말 기준 트리니티운용의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트리니티운용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1569억원으로, 멀티스트레티지와 하이일드 펀드 등을 기반으로 신규 펀드를 지속 출시하며 메자닌, 채권 등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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