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전국 20개 야구장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야구장 테마날씨'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cbf9891d66f7fb.jpg)
기존에는 잠실동이나 사직동처럼 행정동으로 날씨를 간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야구장의 위도·경도를 기준으로 정확한 구장별 날씨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자주 가는·원하는 야구장을 관심 지역으로 등록하면 경기장별 맞춤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서는 기온이나 체감온도, 자외선, 풍속, 미세먼지 등 야구 경기 관람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구장에서의 경기 일정 외에도 네이버 플레이스(장소)를 기반으로 경기장 주변에 가볼 만한 맛집이나 카페 등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초단기 예보를 통해 경기 취소 가능성을 예상해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초단기 강수 예보를 참고해 경기 당일의 취소 가능성이 있을지 안내한다. "경기 취소 가능성이 높아요"나 "경기 진행이 가능한 날씨에요"를 비롯해 경기 없음, 경기 중 등 진행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가 더 편리하게 야구장을 테마로 한 날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야구장을 시작으로 축구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테마 날씨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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