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라이즈센터장에 반주현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 최종 합격했다.
29일 충북라이즈센터(RISE·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 누리집을 통해 반주현 전 충북도 농정국장의 합격 사실을 공고했다.
반 국장은 최근 평생교육진흥원 인사위원회와 충북라이즈위원회 심의를 거쳐 임용 적격 판정을 받았다.
남은 절차는 신원조회와 최종 합격자 서류 제출 등이다.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반 전 국장은 오는 6월 1일자로 임기 2년의 충북라이즈센터장에 취임한다.
반주현 전 국장은 이날 <아이뉴스24>와 통화에서 “현재 지역과 대학이 성장을 하느냐 소멸을 하느냐라는 큰 위기가 있다”며 “이러한 부분을 살피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투명·공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면접을 준비하면서 충북 라이즈 사업의 성과 지표들을 다시 들여다봤다”며 “청년과 대학,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보여주기식 지표가 되지 않도록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 국장은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제2 인생에 대해 도전을 해보자는 마음이 컸다”면서 “남은 역량을 다해 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 출신인 반주현 국장은 충북도 유기농산과장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괴산군 부군수 등을 지냈다.
충북라이즈센터는 도내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센터장은 센터 운영과 종합기획, 대학 지원,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운영 등을 총괄한다.
충북형 라이즈 사업 수행 도내 대학은 18곳이며, 과제는 11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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