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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3월의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9'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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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대 실내 공간·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 '3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자동차]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감성 품질 △안전성·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EV9 GT,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혼다 2025년형 오딧세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아이오닉 9이 36.7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아이오닉 9은 안전성·편의 사양 부문에서 8.0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고, 에너지 효율성·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7점, 내·외부 디자인·감성 품질 부문에서 7.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동급 최대 실내 공간과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국산 전기차 최대 용량인 110.3킬로와트시(㎾h)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해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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