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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억 '황금 변기' 훔쳐 간 일당, 98㎏ 금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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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전시회에 설치된 88억원에 달하는 황금 변기가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당은 혐의를 부인 중이다.

전시회에 설치된 88억원에 달하는 황금 변기가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당은 혐의를 부인 중이다. 사진은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황금 변기 '아메리카'. [사진=AFP/연합뉴스]
전시회에 설치된 88억원에 달하는 황금 변기가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당은 혐의를 부인 중이다. 사진은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황금 변기 '아메리카'. [사진=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은 이날 영국 옥스포드 크라운 법원에서 황금 변기 절도 혐의를 받는 남성 3명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019년 9월 14일 새벽 옥스퍼드셔의 블레넘궁에서 열린 전시회에 설치된 18K 황금 변기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메리카(America)'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황금 변기는 이탈리아의 설치 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이다. 그는 바나나를 벽에 붙인 설치 미술 작품 '코미디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황금 변기의 무게는 98㎏이며, 도난 당시 작품 가치는 280만 파운드(약 51억원)로 추산됐으나, 이후 금 가격이 폭등해 현재는 480만 파운드(약 88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에 설치된 88억원에 달하는 황금 변기가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당은 혐의를 부인 중이다. 사진은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황금 변기 '아메리카'. [사진=AFP/연합뉴스]
전시회에 설치된 88억원에 달하는 황금 변기가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당은 혐의를 부인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TheDigitalWay]

검사 측에 따르면 범행 당시 재판에 넘겨진 3명을 포함한 총 5명의 남자들이 차 2대를 훔쳐 탄 채 궁전 부지로 차를 몰고 들어갔으며, 창문을 부수고 건물 안으로 진입해 벽에서 변기를 떼어낸 뒤 5분 만에 밖으로 나왔다.

이들은 모두 경찰에 체포됐으나, 절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직 해당 변기는 회수되지 않은 상태이며, 검사 측은 이들이 변기를 잘게 잘라서 팔았을 것으로 추정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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