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북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산림청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쯤 제천시 두학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헬기 등 장비 21대와 인력 107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25분쯤 단양군 영춘면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장비 25대와 인력 107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여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2시30분쯤 완전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 전역은 이틀 전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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