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2025년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 인원을 1866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4명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가 2025년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 인원을 1866명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서울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2e020cd62802f.jpg)
13일 서울시는 2025년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 인원을 1866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예상 퇴직 규모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264명 늘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1695명 △경력경쟁 171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직급별로는 △7급 147명 △8급 89명 △9급 1605명 △연구사 25명이며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158명 △기술직군 683명 △연구·지도직군 25명이다.
시는 특히 올해도 예년과 같이 장애인·저소득층 등을 관련법상 '고용의무비율'을 초과해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의 구분 모집별 인원은 △장애인 95명(전체 5%) △저소득층 151명(9급 공채 10%)으로 모두 법정 의무 채용 비율 이상이다.
또 올해부터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지식 암기 위주에서 직무 적합형 중심으로 바뀐다. 필기시험 시간은 100분(5과목)에서 10분 늘어나 110분으로 변경된다.
2025년 제1회 8·9급 공개경쟁·경력경쟁 임용시험(1670명) 응시 원서는 내달 24일부터~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에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은 오는 7월 24일,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2회 7급 등 공개경쟁·경력경쟁 임용시험(196명)은 6월 중 공고 예정으로 7월에 응시 원서를 접수하고 11월 1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누리집,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계획은 시민들의 행정과 복지 수요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현장 인력 중심으로 수립했다"며 "시민에 대한 봉사 정신을 기반으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젊은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