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2월 추천 장소로 안동 월영교와 의성 달빛공원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름달 감상이 뛰어난 명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안동 월영교는 길이 378m의 국내 최장 목조다리로, 은은한 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월영교 위에서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것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문보트'가 만들어내는 반영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근에는 낙강물길공원, 수상공연장, 안동시립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의성 달빛공원은 경북에서 손꼽히는 밤하늘 관광 명소로, 의성 중심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더 맑은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은하수와 별자리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달빛공원 정비공사를 통해 관광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새로운 조형물과 전망대가 설치돼 밤하늘의 달과 별을 더욱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노지 캠핑 구역은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에서 밝은 보름달 많이 보시고 좋은 기운 가득 받으셔서 올해 소망하는 바가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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