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경찰이 전날(28일)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와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예정된 합동 감식 이후 수사본부 구성 등 수사 인력과 규모를 결정한다. 현재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가 화재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29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시와 소방 당국, 공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현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80a4163436cc8.jpg)
화재 원인은 소방 당국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합동으로 조사한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항공사에 업무상과실 여부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수화물 반입 규정을 점검하고, 기체 전력 설비 문제 등도 확인해 과실 유무를 확인한다.
한 현직 기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항공기 보조 동력장치(APU)에서 불이 시작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며 "선반 안에 있던 보조 배터리나 전자담배 훈증기 같은 수화물에서 불이 났거나 화장실 내 흡연, 기내 상부 전기 합선으로 화재 원인이 좁혀진다"고 추측했다.
경찰은 군 공항인 김해공항 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화재였던 만큼 테러나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하루 전 국내 모 공항을 표적으로 항공기를 폭발시키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신고 몇 시간 뒤 신고자가 허위 신고를 자백해 화재 당시 항공 보안은 평상시와 같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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