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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말레이시아서 9억5천만불 플랜트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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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파이너리·신규 바이오정유 등⋯"친환경 탄소중립 분야 입지 확대"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삼성E&A가 말레이시아 바이오정유 플랜트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바이오정유 플랜트 위치도. [사진=삼성E&A]
말레이시아 바이오정유 플랜트 위치도. [사진=삼성E&A]

삼성E&A는 10일 공시를 통해 펭게랑 바이오리파이너리(PENGERANG BIOREFINERY SDN.BHD)와 '말레이시아 신규 바이오정유 프로젝트(New Biorefinery Project)' 계약을 9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규모는 약 1조3819억원(미화 약 9억5000만달러)으로 삼성E&A 본사 계약액 약 8176억원, 삼성E&A 해외 법인 계약액 5643억원이다. 삼성E&A는 지난달 11일 이번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LOA) 접수를 공시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Johor)주 펭게랑(Pengerang)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65만톤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삼성E&A는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삼성E&A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에너지 전환 신사업인 SAF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폐식용유, 팜유 등 바이오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으로 EU 등 주요 국가들이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하는 추세라서, SAF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E&A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1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자산과 모듈화, 자동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활용하고 발주처, 기술선과도 협력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첫 SAF 프로젝트를 성공 수행해 앞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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