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도박으로 전 재산을 잃자, 차량과 금은방을 턴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절도)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충북 청주에 주차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22대)에 들어가 총 1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지난 6일에는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의 한 금은방에서 반지를 구입할 것처럼 속이고, 업주로부터 건네받은 금반지(5돈)를 손가락에 끼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도박으로 돈을 탕진해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초까지 청주·서울·대전 등 전국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15대)에서 총 5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20대 B씨도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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