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4선 연임 길이 열렸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연임 심사를 통과시켰다.
1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열린 공정위 연임 심사에서 승인 통보를 받고 4선 도전에 나설 자격을 얻었다.
공정위는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기여, 포상 여부 등의 항목을 평가한 뒤 최종적으로 정 회장의 선거 출마를 승인했다는 설명이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선거에서 당선된 뒤 11년째 축구협회장직을 맡아왔다.
정 회장은 오는 25∼27일 예정된 후보자등록 기간을 전후해 취재진에게 지난 임기 동안의 소회와 향후 4년간의 협회 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는 대항마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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