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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새벽 檢 자진 출석…긴급체포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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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 핵심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8일 새벽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 중이다. 검찰이 조사 중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3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김 전 장관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새벽 1시 반께 검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현재 형법상 내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과정 △국회선거관리위원회에 무장 계엄군이 진입한 경위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계엄 당시 김 전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사당 인원들을 밖으로 빼내라"는 지시받았지만, 위법이라고 판단해 따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상현 1공수여단장은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문을 부수고 들어가거나 전기라도 끊어서라도 표결을 막으라'는 전달을 받았다며 책임 소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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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현재 검찰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조사 도중 김 전 장관의 긴급체포를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현재 윤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 의혹을 두고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홍장원 국정원 1차장,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관의 진술이 엇갈려 혼란을 빚는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 6일 군검찰 파견인력 등과 함께 60여명이 넘는 대규모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윤 대통령, 김 전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등의 내란·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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