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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연금사업 확대·S&T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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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급 7명 중 6명 교체

[아이뉴스24 서영준 기자] 현대차증권이 퇴직연금 영업을 확대하고 트레이딩 부문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라 기업금융 부문은 조직을 축소했다.

현대차증권은 6일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S&T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퇴직연금 비즈니스와 VIP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WM(자산관리)솔루션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1∼3본부로 흩어져있던 IB(투자은행) 부문은 본부로 통합하는 등 조직 효율화을 통해 전통 IB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 S&T(Sales&Trading)본부를 신설해 운용·트레이딩에 집중하는 한편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영지원사업부와 산하 업무혁신실을 신설한다.

현대차증권 CI. [사진=현대차증권]

아울러 현대차증권은 1970년대생 젊고 전문성 인재를 발탁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선다. 본부·사업부장 7명 중 6명이 교체되는데, 현대차증권은 사장 다음 직책이 본부장, 사업부장이어서 임원이 대거 교체되는 셈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행하기로 했다. 구주 1주당 신주 0.699주가 배정되며 신주 3012만482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할인율 15%를 적용한 6640원이다. 우리사주조합에도 전체 발행 물량의 10%인 301만2048주를 배정했으며 배정받은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구주주 대상 청약일은 내년 2월 12~13일이다. 실권주가 발생하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미청약 잔여 주식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인수한다. 최종 발행가는 내년 2월 7일에 확정된다. 계열사 주주 중에서는 현대차가 25.43%, 현대모비스가 15.71%, 기아가 4.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영준 기자(seo0703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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