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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간부회의서 "안정적 통신망 운영 확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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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일 행사·현장 방문 취소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세종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통신망 안정 등 부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유 장관은 간부들에게 업무 정상화를 위한 철저한 복무를 요청하며, 통신망의 안정적 제공 등 현 상황에 대한 점검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계엄령 선포 직후 발생했던 네이버 포털 카페 서비스의 장애가 트래픽 과다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었음을 확인했으며, 네트워크 전반에 큰 장애는 없다고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가 이를 즉시 해제 요청하며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전 직원에게 정위치 근무를 지시하고 장차관의 모든 외부 일정을 취소했다.

최원호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8시 45분 열린 회의에는 차관, 실장, 총괄국장, 우주항공청 간부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과 세종청사 간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됐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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