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가 15일 오후 한국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방폭협회와 함께 ‘울산 재난안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의 석유화학 분야 중소 규모 위험물 취급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와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박종훈 한국방폭협회 회장, 최승봉 온산공업단지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전문인력을 통한 재난 안전 예방점검과 현장 진단을 담당하고, 방폭협회는 방폭 관련 시설 점검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는 대상 사업장 선정과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이들 기관은 울산지역의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물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 진단·점검과 기술 자문 등 재난안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상 재난 안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석유화학산업 전반의 안전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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