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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화나는 건 잘해줬는데 도망가는 사람" 정준하도 하소연한 '먹튀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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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음식점을 운영 중인 개그맨 정준하가 '먹튀'를 하는 손님들이 많다며 자영업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음식점을 운영 중인 개그맨 정준하가 '먹튀'를 하는 손님들이 많다며 자영업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

정준하는 지난 13일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 출연해 음식점을 운영 중인 근황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음식을 시켜 먹고는 계산하지 않고 도망가는 먹튀 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먹튀는 진짜 많다. 그저께도 또 누가 혼자 와서 옷만 놔두고 도망쳤다. 제일 화나는 건 잘해줬는데 몰래 도망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과 이틀 전에도 먹튀 손님을 잡았다. 택시 차량번호를 폐쇄회로(CC)TV로 잡아내 경찰에 신고했는데 (먹튀 손님들이) 서로 낸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게 가장 흔한 변명"이라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지난 6월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요즘 술 먹고 도망가는 애들 왜 이리 많을까? 아, 진짜"라고 글을 올렸었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갑자기 밤에 장사하는데 화가 나더라. 진짜 친절하게 잘해줬던 사람이 갑자기 도망가니까"라며 지속적으로 '먹튀' 피해를 호소했었다.

음식점을 운영 중인 개그맨 정준하가 '먹튀'를 하는 손님들이 많다며 자영업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

또 정준하는 많은 매출에도 인건비, 부가세, 재룟값 등으로 남는 것이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가게 몇 평이냐고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그는 "60평이다"라며 "평일엔 한 1000만원 팔고, 주말에는 1500만~2000만원 팔고 있다. 월 매출액은 4억원 정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월세가 부가세 포함해서 3200만원이다. 비싸다. 직원은 아르바이트 포함해 20명이 넘는다. 지난달 직원 말고 아르바이트생 인건비만 4500만원 나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월세, 관리비 내도 남긴 남는다. 근데 원재료가 비싸다. 횟값이 80% 올랐다. 동업이라서 떼면 많이 안 남는다. 허탈감만 제일 크다"며 "남은 돈으로 압구정 꼬칫집 적자를 메워야 해서 말짱 도루묵"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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