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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냉동탑차 전기차로 전환…"친환경 사업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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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량 순차적으로 전환 예정…"연간 700톤 탄소배출 저감 기대"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빙그레는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영업용 냉동 탑차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전환되는 차량은 빙그레의 영업소에서 빙과 제품 배송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차량이다. 빙그레는 올해 31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230여대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기차로 전환된 빙그레 냉동 탑차.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에 따르면 영업용 냉동 탑차를 모두 전기차량으로 전환했을 시 연간 700톤(t)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빙그레는 차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와 충전시설 사용 방법 및 안전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빙그레가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KCGS의 평가 등급은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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