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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결혼 변천사'가 한눈에…서울시, '삼대 결혼이야기'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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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결혼문화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결혼문화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 이야기'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해당 전시회의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결혼문화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 이야기'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해당 전시회의 포스터 [사진=서울시]

8일 서울역사박물관은 광복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시민의 결혼문화 변천을 이야기하는 '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 이야기' 기획전시회를 이날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888년 정동교회에서 아펜젤러 선교사의 주례로 최초의 신식결혼이 치러진 이후, 전통과 외래 요소가 결합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서울시민의 결혼문화를 소개한다.

전시회는 '2023년 서울생활사조사연구 서울시민의 결혼문화'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1부. 만남에서 결혼 준비까지 :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서' '2부. 결혼식 : 인생 최고의 이벤트' '3부. 새로운 출발 : 꿈에서 현실로'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가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결혼문화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 이야기'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번 전시회의 주요 전시품인 1970년대 신랑 예복과 웨딩드레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결혼문화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 이야기'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번 전시회의 주요 전시품인 1970년대 신랑 예복과 웨딩드레스. [사진=서울시]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며,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결혼 준비 과정과 결혼식 당일 모습, 그리고 결혼식 이후의 이야기로 꾸며진 이번 전시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서로의 결혼식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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