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6일 충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행감)에서 교육감의 잦은 관용차 교체 등을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의원은 “윤건영 교육감은 2022년 7월 교육감 취임 후 이전 교육감에 타고 다니던 에쿠스 차량을 처분했다”며 “취임 9개월 만에 G80 전기차를 임차해 5개월가량 이용하고 직원 업무용으로 카니발을 구매해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80은 임대 차량이고 1개월에 303만원의 전국 최고가 임차료를 지출했다”며 “실제로는 카니발을 타면서 G80 임차료를 혈세로 낭비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정일 의원은 “교육 복지사업에서 각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교육복지사 배치 요구가 있다”며 “그럼에도 현재 교육복지사 비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교육청은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교육복지사를 확대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유상용 의원은 “일부 학교에서 태양광 발전량 대비 사용량이 매우 적다”며 “학교의 태양광 발전량 처리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학교 전기 요금 납부가 이뤄지지만 잉여 태양광 전력을 판매한다는 것은 잘못된 운영일 수 있다”며 면밀한 검토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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