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0)씨의 불법 숙박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정식 입건 후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문씨가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건물의 투숙객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씨는 제주 한림읍 소재 주택,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영등포구청은 현장 조사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투숙객 중 일부로부터 이 오피스텔에 실제 투숙했다는 내용의 참고인 진술을 받았다. 이어 필요한 경우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에도 수사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 청장은 문 씨의 음주운전 혐의 관련해 "현재까지 (추가 소환 계획은) 없다"며 "수사 종결은 안됐지만 현재까지 수사한 사항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법리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문 씨의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관련해 음주운전 혐의 외에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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