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27일 오후 발생한 티머니 전산망 오류가 약 1시간 35분 만에 복구됐다. 티머니 측은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사과드린다"며 "장애로 인한 피해 보상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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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티머니에 따르면 오후 1시6분 티머니 부평 전산센터에서 시스템 장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예매 및 발권, 택시승인 등에 오류가 발생했다.
전국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발권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영향을 받은 터미널은 전국 14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터미널은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하고 현장 예매로 전환, 현금 발권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티머니 시스템은 오후 2시41분 복구가 완료됐다. 티머니는 고속시외버스 및 택시 시스템 장애 등과 관련해 피해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상황에 따라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티머니는 "장애 발생으로 인해 이용자분들과 서비스 관련자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번 장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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