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도로 한복판에서 멈춘 고장차량을 긴급구조한 경찰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서울 도봉구 한 도로에서 회색 아반떼 차량의 보닛에 연기가 피어올라 갑자기 정지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황한 운전자 A씨는 바로 차에서 내려 수신호로 다른 차들을 지나가게 했다. 그러나 왕복 6차선 한가운데 위험하게 대기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아반떼 차량을 발견한 경찰관은 먼저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뒤 도로를 통제하고 직접 차량을 밀어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시킨다.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도로 정체는 해소됐으며 A씨는 차량 수리 후 안전하게 귀가했다.
최근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도 한 트럭이 오르막길에서 갑자기 고장나 멈춰버린 상황이 발생했다.
차량 정체로 뒤차들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자 경찰은 신속 출동해 1시간 반 동안 교통을 통제하고 트럭을 구조하는 데 성공한다.
해당 경찰들의 활약상은 지난 10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도로 위 멈춘 고장차량…슈퍼맨처럼 나타난 경찰관들'을 통해 소개됐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덕분에 오늘도 안전히 살아간다",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침착한 대응에 감사드린다"며 경찰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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