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는 2022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의 카카오프렌즈 콘텐츠로 인천공항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 연간 방문객 7000만명과의 접점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협업에서는 미디어 송출 뿐만 아니라 공간 랩핑,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공항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 브랜드 영상 '플랫폼 오브 이모션즈(Platform of Emotions)'을 인천공항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7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가 인천공항을 방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설렘, 기다림, 그리움, 슬픔 등 공항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다. 영상은 연말까지 인천공항 내 대형 스크린 55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7일부터는 춘식이와 함께하는 셀프 체크인 존을 선보이고 있다. 공항 내 일부 셀프 체크인 존 기둥과 기기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랩핑하고 라이언과 춘식이가 그려진 항공권 티켓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인천공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한정판 굿즈(상품)도 출시했다. 설렘, 그리움, 즐거움, 행복을 테마로 한 일회용 필름 카메라 4종을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신세계 면세점 카카오프렌즈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12월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4단계 대개관(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터미널 내 춘식이 조형물도 설치될 예정이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올해 카카오프렌즈는 잠실 한강공원 드론쇼, 광화문 썸머비치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접점에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주기 위한 시도를 해왔다"며 "인천공항에서도 카카오프렌즈와 여행의 기쁨과 설렘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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