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분산형 GPU 인프라 플랫폼 에이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총 1000만 달러(한화 약134억 원) 규모의 공동 기금을 조성해 AI 기반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에이셔는 탈중앙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기업으로, 사용하지 않는 GPU 자원을 모아 분산형 GPU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모델 학습, 실시간 렌더링,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엑스플라와 에이셔가 공동으로 AI 기반 트리플 A급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디앱들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수한 웹3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개발 단계 및 상용화 수준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기금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블록체인 기술 자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에이셔와 함께하는 ‘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AI 기반 웹3 게임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엑스플라의 블록체인 기술과 에이셔의 고성능 GPU 인프라가 결합돼 개발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 씬드 에이셔 CRO는 "AI 기반 트리플 A급 게임 서비스에 적합한 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엑스플라와 함께 웹3 게임 산업의 미래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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