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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십대여성인권센터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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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 위한 금칙어 고도화, 신속한 제보 체계 구축, 피해자 상담 지원 등 협업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십대여성인권센터와 아동·청소년 성보호 정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왼쪽)와 손성희 카카오 청소년보호책임자-플랫폼안녕 리더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왼쪽)와 손성희 카카오 청소년보호책임자-플랫폼안녕 리더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성범죄 예방을 위한 금칙어 고도화·신종 범죄 사례 공유, 오픈채팅 내 범죄 혐의점 발견 시 빠른 접수·처리될 수 있도록 핫라인 운영, 피해자 상담 지원 등을 협업한다.

카카오는 십대여성인권센터로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조장⋅유도하는 신조어 데이터, 사회관계망(SNS) 기반의 신종 성범죄 유형과 사례를 공유 받는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카오 서비스의 금칙어 데이터베이스를 지속 고도화하는 등 선제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십대여성인권센터가 모니터링 중 오픈채팅 내 아동·청소년 보호 정책 위반 행위를 확인하면 이를 신속히 제보할 수 있도록 양측 간 원활한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신고가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핫라인을 운영한다. 카카오는 십대여성인권센터가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를 상담하는데 필요한 후원금·물품도 지원한다.

손성희 카카오 청소년보호책임자-플랫폼안녕 리더는 "디지털 공간에서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해 서비스 정책과 기술, 시스템을 점검하고 강화할 것"이라며 "십대여성인권센터와 협력해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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