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미국 블룸버그 스크린타임에서 뽑은 '주목할 인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블룸버그 스크린타임이 선정한 올해 '주목할 인물' 12명에 김 대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는 10월 9~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블룸버그 스크린타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스크린타임은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가 개최하는 대중문화 산업 콘퍼런스다. 지난해부터 엔터테인먼트와 기술, 미디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업계 리더를 '주목할 인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김 대표 외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투비의 안잘리 수드 최고경영자(CEO), 가수 겸 작곡가(싱어송라이터) 채플 론, 르네 랩 등이 뽑혔다.
김 대표는 2004년 27살의 나이에 네이버(옛 NHN)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네이버웹툰 최고경영자(CEO), 웹툰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CEO로 이름을 올린 입지전적 인물이다. 웹툰 사업이 규모를 키워가면서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성장을 일궈냈다. 웹툰 작가가 작품 활동에만 전념해도 원고료 외에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면서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올 6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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