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연휴'에 백화점 세일 '봇물'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10월 초 징검다리 황금 연휴를 앞두고 신세계·롯데·현대 백화점 3개사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남성, 여성 패션을 비롯해 스포츠, 아동, 슈즈, 핸드백 등 패션 잡화와 침구, 그릇 등 리빙 카테고리까지 30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는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커뮤니티 페스타'도 함께 진행해 앱 내 커뮤니티 가입 회원들에게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신세계 대표 커뮤니티 3곳에 모두 가입하면 패션·잡화, 식음료(F&B), 리빙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1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명품·패션·잡화 분야에서 구매 금액별로 신백리워드를 주는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프라다뷰티, 에스티로더, 연작 등 화장품 50여 개 브랜드의 샘플 쿠폰 및 할인 쿠폰은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제공된다.

롯데백화점은 '슈퍼 스타일'이라는 테마로 가을 황금 연휴를 정조준한다.

이번 세일에는 약 5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섬·삼성·LF 등 국내 주요 패션 그룹사와 협업해 'Autumn Outer Collection' 행사를 진행, 가을 주력 상품인 원피스와 간절기 재킷 등 가을 상품을 10~3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유통사 최초로 입점한 브랜드의 할인 행사와 더불어 예비 부부를 위한 '웨딩 페어'도 진행한다.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총 20개 아동·유아 패션 브랜드가 함께 하는 '킨더유니버스 페어'와 마라톤 대회 '스타일런' 등 즐길 거리도 예정돼 있다.

현대백화점은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의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는 '더 세일' 행사를 선보인다.

판교점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겨냥해 다음 달 6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리빙 페스타'를 진행한다. 목동점은 오는 2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다양한 의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나이키 대전'을 연다..

다양한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현대백화점 모바일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금액할인권(1만원)과 무료 커피 쿠폰(카페H) 등 10가지 쇼핑 및 문화 혜택이 담긴 앱 쿠폰팩을 제공한다. 모바일 카드는 기존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이 현대백화점 통합 앱에 가입한 뒤 앱에서 별도 신청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