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 행사가 다음 달 10일~12일 경기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열린다.
이덕환 환경국장은 23일 "'기적의 시화호, 미래를 여는 물결이 되다'가 슬로건인 시화호의 날 기념 행사를 추진한다"며 "시화호 역사와 환경적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화호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권역 기관 등과 다양한 기념 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행사는 기념 사업의 핵심이다. 지난 9월 경기도는 10월10일을 시화호의 날로 지정해 행사 의미를 더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제36회 시흥시민의 날 기념식 등과 연계 추진된다. 행사 기간 학술 대회·포럼과 전시·공연·체험·해양 레저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국장은 "시화호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흥시, 경기도, 시화호권 기관이 지속 노력하겠다"며 "세계 속의 시화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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