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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결승"…한화생명e스포츠, T1 제압하고 결승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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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제압, '2024 LoL 월즈' 진출도 확정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창단 이래 최초로 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3:1로 제압하고 창단 이래 첫 결승 무대에 올랐다. [사진=LCK 경기 영상 캡처]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3:1로 제압하고 창단 이래 첫 결승 무대에 올랐다. [사진=LCK 경기 영상 캡처]

7일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T1을 3:1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전신인 락스 타이거즈 당시 진출했던 2016 LCK 서머 결승전 이후 8년만이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8일 진행되는 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를 상대한다.

1세트 '미드 케이틀린'이라는 변수픽을 꺼냈던 T1은 대치 구도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중후반까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이후 24분경 순간적인 판단 착오로 한화생명에게 주도권을 크게 내줬고, 이어진 교전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세트승을 내어주게 됐다.

2세트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슈퍼 플레이를 통한 극적인 역전승이 나왔다. 치열한 줄다리기로 흘러가던 경기는 30분을 넘겼고, 순간적인 판단으로 한화생명e스포츠가 T1 선수 2명을 잘라내며 3:5 구도를 만들었지만, '페이커'의 '트리스타나'가 쿼드라킬을 올리며 T1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는 3, 4세트를 연이어 가져왔다. T1은 탑 '제리', '코르키' 등을 각각 3세트와 4세트에 꺼내들며 2세트와 비슷한 구도를 노렸다. 하지만 '피넛' 한왕호의 '뽀삐'와 '도란' 최현준의 '나서스' 등 탄탄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조합으로 인해 세트를 연이어 내어주며 7연속 결승 진출은 무산됐다.

이번 한화생명e스포츠의 결승전 진출로 총 6시즌간 이어오던 젠지와 T1의 결승전 구도도 깨졌다. 또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의 진출도 확정지었다.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긴 것도 기쁘지만 내일 결승이 남은 만큼, 결승전 무대까지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 LCK 서머' 결승전은 8일 오후 3시부터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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