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함께 중소상공인 대상 무료 노무 상담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부터 3주간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해 시작한 무료 노무 상담 프로그램이다.
근로 계약서 작성, 4대 보험, 임금, 근로시간 등 복잡한 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인 노무사가 가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1대 1 상담(컨설팅)을 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9월 첫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500명을 대상으로 상담과 노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중소기업도 포함했다. 지원 규모도 200개 회사로 늘렸다. 이를 토대로 올해 안에 노무 상담과 교육을 1000명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3주간 선착순으로 받는다. 별도 지원 요건은 없으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 중순 지원 대상을 확정한 후 11월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동반위와 함께 하며 중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넓힐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이) 중소상공인의 복잡하고 어려운 노무 고민을 더는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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