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추석 연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군·구,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는 등 24시간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태풍, 호우 피해 예상 시 비상 근무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판매, 의료, 문화 등 다중 이용 시설(132개소)과 터널, 교량 등 재해 발생 우려 시설(290개소)은 연휴 전까지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 조치 할 방침이다.
시는 전통 시장, 요양원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해선 소방 본부를 중심으로 연휴 전후 안전 조사를 진행한다. 쪽방 촌 등 주거 취약 시설 안전 행정 지도와 아파트 화재 대피 요령 홍보도 병행한다.
내수면 유도선과 낚시 어선에 대해선 시, 군·구, 해경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제수 용품 등 유통 식품 검사 및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도 벌인다.
시는 응급 진료(보건의료정책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감염병관리과), 교통 안전(교통정책과) 등 분야 별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지원한다.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24시간 빈틈없는 재난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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