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전통 시장에 스마트 전기 화재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점포 별 분전반에 전기 화재 예방 IoT센서를 설치해 과부하, 누전, 이상 전류 여부 등을 24시간 감지·점검한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점포 상인, 재난 상황실(시, 군·구), 관할 소방서 등에 SNS 문자로 통보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관내 51개 전통 시장 1만847개 점포에 설치 될 예정이다. 2025년은 1차 사업으로 10개 시장 약 3200개 점포에 구축한다.
시는 전통 시장 화재 주요 원인이 전력선 과부하, 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스템이 가동되면 I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기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는 등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찬훈 경제산업본부장은 "사전·후 초기 대응이 가능한 전 방위 적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통 시장 화재 발생 제로화 등 보다 안전한 전통 시장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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