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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30주년 기념 콜라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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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용병 시스템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는 게임스컴 2024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워크래프트' 30주년을 기념하는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요한나 패리스 블리자드 사장은 다음달 '오버워치2'에 등장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와 10월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4'의 확장팩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에서 모험을 도울 용병을 소개하는 시네마틱을 공개했다.

[사진=블리자드]
[사진=블리자드]

아울러 회사 측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이 8월 23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사전 이용이 시작되며, 8월 27일에 정식 출시된다고 전하는 한편 연내 워크래프트 팀들이 향후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인 '워크래프트 다이렉트(Warcraft Direct)'를 처음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말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주년을 기념하는 게임 내 이벤트가 시작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아제로스의 역사를 탐구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워크래프트 30주년을 기념해 오버워치2에 '실바나스 윈드러너'로 호드의 일원이 된 '위도우메이커' 신규 스킨을 처음 선보인다. 이 스킨은 다음 달 9월에 나올 예정이다.

오버워치2는 게임스컴 행사장에서 포르쉐와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이 부스에서는 포르쉐 신형 전기차 '마칸'을 토대로 한 실물 크기 D.Va 스태츄를 통해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조명하며, 오버워치 속 상징적인 맵을 실제로 구현한 공간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에서는 용병과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으며 여러 단계로 구성된 신규 던전 '쿠라스트 지하 도시', 새로운 협동 던전인 '암흑 성채'를 플레이할 수 있다.

요한나 패리스 사장은 "지금은 블리자드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순간이다. 워크래프트에 있어 굉장히 기념비적인 이정표들로 가득한 이 놀라운 해에 이제 앞으로 며칠 후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이 출시될 예정이고 10월에는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으로 성역의 지평을 더욱더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버워치2는 영감을 고취하는 참신한 콘텐츠와 콜라보레이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며 "오늘 무수히 많은 블리자드 직원들의 노고가 들어간 결과물들을 선보이고, 게임스컴 현장을 찾은 멋진 블리자드 커뮤니티와 함께 이 모든 것들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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