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뒤 흉기를 들고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하려고 한 현직 소방관이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스토킹·특수협박·음주운전·재물손괴·주거침입 혐의로 현직 소방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서울 은평구의 한 공동주택에 사는 전 여자친구 B씨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B씨가 집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자 건물 외벽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하려고 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으며, A씨는 만취 상태로 40km를 운전해 B씨의 집까지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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