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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소년운영위, 전국서도 인정 박 구청장 "적극적 지원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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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청소년문화센터 해찬나래 최우수상·마포청소년문화의집 한뼘 우수상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포구는 '2024년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심사'에서 마포구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소년운영위)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최우수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장관상 수상 영광을 안은 청소년운영위는 망원청소년문화센터의 '해찬나래'다. 이사장상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한뼘'이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에서 주관한 이번 심사는 전국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청소년운영위 36개가 선정됐다. 2차 발표심사에서는 '해찬나래'를 포함한 상위 5개 청소년운영위가 최우수 후보 명단에 올랐다.

망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해찬나래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마포구는 "이번 심사에서 해찬나래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은 청소년운영위"라고 설명했다. '해찬나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망원2동 소통데이'에서 환경과 문화 등에 대한 정책을 제언하고 도서공간 개선을 위한 마포구립서강도서관과의 협약 체결,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젝트 '오·운·완 챌린지'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한뼘'은 지역주민 전용공간 운영·관리와 독서챌린지, 여름방학맞이 '썸머타타타'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청소년시설과 마포구의 우수성을 알렸다.

시상식과 최우수 운영사례 발표는 오는 19일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망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해찬나래'가 마포구립서강도서관과 도서공간 개선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마포구]

마포구는 청소년의 능동적인 삶과 자아실현을 도모하고자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청소년 토론회 '미래열음'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고창군 청소년 교류협력사업', '청소년 뮤지컬단 사업' 등을 펼치며 청소년 문화 향유 증진을 선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축이 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운영위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마포구는 청소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한뼘'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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